Author: johnshlee

my own approval

Following it, I could first aspire only to my own approval, entirely averted from an age that has sunk low as regards all higher intellectual efforts, and from a national literature demoralized but for the exceptions, a literature in which the art of combining lofty words with low sentiments has reached its zenith. Of course, I can never escape from the errors and weaknesses necessarily inherent in my nature as in that of everyone else, but I shall not increase them by unworthy accommodations.

Arther Schopenhauer, The World as Will and Representation

어제부터 쇼펜하워를 읽기 시작했다.
Studies in Pessimism 오디오 북도 끝내 들었다.
두철수 보드리야르 생애편 들었다.
Ranvir에게 talkandprogress.com을 보여줬다.
Daniel Schiffman의 p5 유튜브 강의를 들었다.
programmer’s math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보려다가
distraction
Jimmy Kimmel의 부시 인터뷰를 보았고, 
Kanye의 인터뷰를 끝으로 여럿 silly영상들을 보았지만, 
Jimmy Kimmel Show의 작가와 프로듀서들의 생각을 잠시 엿볼 수 있었다.
그런 작가들도 나름 좋게 받아들일 부분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결국 상당 부분 추잡스럽다.
CMS에 대한 비디오를 훑어본 뒤,
수학에 관한 역사를 읽기 시작했다.
수학과 철학은 고대에 하나였다.

wild sexual notions

One of the most palpable results of the Authoritarian Personality was that those people who had the specific character structure that predisposed them to become followers of totalitarianism were especially plagued by persecution fantasies against those whom they considered to be sexual deviants and, in general, by wild sexual notions they rejected in themselves and projected onto other groups.

Theodor Adorno, Sexual Taboos and Law Today

究 연구할 구: 동굴 속을 손으로 더듬는 모습.
冞 점점 미: 횃불을 들고가던 모습이 생략됨.
深 깊을 심: 동굴 속처럼 깊은 물속.
探 찾을 탐: 동굴 속을 손을 더듬어 탐색함.


성적 충동. 곧 발산에너지. 
어떤 방식으로도 이 힘은 표출되고 만다.
어떻게 응축, 발산할건가?
이 힘에 끌려다니면 말그대로 팔로워.
이 힘를 부리면 주체.


이들 중 주체는 없다.
하나는 어쩔 수 없어 따라다니고,
하나는 죽음을 외면해 따라다니고,
하나는 인정받으려 따라다니고,
하나는 따라다니게 태어났고,
하나는 열등감을 따라다닌다.
어쩔 수 없이 따라다니더라도 힘이 응축되면 주체가 될 노력을 한다.
죽음을 외면해 따라다니면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른다.
인정받으려 따라다니면 착각 속에 갇힌다.
따라다니게 태어나면 가장 연구를 열심히 해도 버려지지 않는 한 연구의 결실을 맺지 못한다.
열등감을 따라다니면 양식, 통일성, 단아함, 도도함, 간결함, 화려함, 순수함, 섹시함, 
그 어느 것 하나 갖추지 못하고 그저 잡다하다. 
이도 저도 아닌 단지 혼란. 
반사적인 재질에 끌리는 이들의 심리는 아무래도 외부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아닌가?

이들과는 다르게 그는 단아함을 멋으로 내세우고자 했지만 역시 잡다해 그저 초라하기만 했다.
어떻게든 성적 열등감을 극복하고자 했지만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모욕감을 피하고자 스스로에게도 타자에게도 완전히 솔직히 질 수 없었다.
프로이트가 말하길 “우리 마음은 언제나 전쟁상태에 놓여있다.”
평화와 평등을 제일의 가치로 내세우는 것은 자신에 대한 연민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장판은 뼈가 저리게

책상 다리를 하고 앉은 채 그냥 앉아 있기만 하는 것으로 어떻게 이렇게 힘이 드는지 모른다. 벽은 육중한데 외풍은 되이고 천장은 여름 모자처럼 이 방의 감춘 것을 뚜껑 젖히고 고자질하겠다는 듯이 선뜻하다. 장판은 뼈가 저리게 하지 않으면 안절부절을 못하게 닳는다. 반닫이에 바른 색종이는 눈으로 보는 폭탄이다.

공포의 기록, 이상

母 어미 모: 젖가슴을 강조한 글자.
毋 말 무: 가슴에 획을 그어 금지를 표현.
每 매양 매: 비녀를 꽂은 결혼한 여자를 뜻함.
海 바다 해: 어머니의 마음을 바다에 비유함.
侮 업신여길 모: 어머니를 모욕하는 사람을 그렸다.
敏 민첩할 민: 여자를 납치하는 손을 그렸다.
悔 뉘우칠 회: 어머니에게 잘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
繁 번성할 번: 엉킨 실타래처럼 매우 복잡하다.
毒 독 독: 풀에 독이 들었으니 먹지 말라.


private property로부터 공공장소에 버려진 이들.
가을 걸음. 낙엽 뉘여. 맥주 만두. 커피 독서. 레닌 여성.
이 동네에도 폐에 쌓인 바깥 공기와 목청에 쌓인 공포를 내뱉는 이가 있다.
더 이상 사람인지. 그들 엄마는 아는 지.
엄마에게 잘하지 못하는 마음 소녀의 검지로 감추는가?

prepolitical and preconscious

Quote of the day

possibility of revolutionary class consciousness to historically emergent contradictions of the social totality… the historically adequate need crystalizing this subjectivity, which is often vaguely or nonconsciously experienced… neither the realization of an ascribed mission, nor the step-by-step defetishization of capitalist society, but rather a prepolitical and preconscious structure of needs which is historically formed, the self-reflected consciousness of which allows for a social consciousness which strikes at the root of the present social order: alienated labor.

Moishe Postone, Necessity, Labor, and Time: A Reinterpretation of the Marxian Critique of Capitalism

어제의 자신에게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오트밀을 먹고 라면과 국과 버터만두를 먹고 꿀캐슈와 땅콩을 먹고 피자한판을 먹고 맥주 두잔을 마셨다. 배가 불러서인지 술을 마셔서인지 일찍 잠에서 깼다.
꿈을 꿨다. 싸우는 꿈. 먹을거 접시에 받으려고 줄섰는데 어느놈이 앞에 끼어들었다.
그것도 동양인이었다. 스스로 동양인을 낮잡아 보아서 인가? 오리엔탈리즘.
체격은 비슷했다. 그리고 못생겼다. 그놈을 밀쳐냈다.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불알을 쥐어짰다. 가랑이사이로 팔을 집어넣어 들어올려 패대기 쳤다. 눈을 찔렀다. 박치기했다. 어디서부터 꿈인지 상상인지.
꿈에 엄마도 나왔다.
프로이트 생애편을 들어서인지 엄마의 젊고 예쁜 모습이 책표지에 실렸다.
특정 개인들의 삶을 소설로 재화하는데 엄마가 제 5권이었다.
보통 꿈은 당일날 생각했던 것들을 반영한다.
프로이트에 대해 듣지 않았다면 엄마가 꿈에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프로이트가 자신을 정신분석한 후 만든 이론이 오이디푸스콤플렉스.
그러나 그의 아빠는 엄마보다 나이가 훨씬 많았고 20살여 나이 차이가 나는 이복형들이 오히려 엄마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오이디푸스콤플렉스가 항상 들어맞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가 틀렸다고 단정짓거나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치워버리면 뭘 배울 수 있나?

아만다와 얘기를 나누던 중 든 생각이다. 항상 나중에 재정리된 생각… 그리고 그때 이 말을 했더라면…
시간을 관통해 큰 영향을 남기고 여전히 현실에 개입하는 이들.
그 이론을 맞는지 틀리는지 정확성의 관점에서 따지기보다 보편성과 특수성을 가려내고 그 관계성을 따져야 배울 수 있다. 그들의 어떤 조건에서 어떤 삶을 통해 그런 이론이 나왔나? 왜, 어떻게 그가 그런 생각과 선택을 했나? 왜, 어떻게 지금여기와 다르고 같은가? 그러면 왜, 어떻게 지금여기서 선택해야 하는가?
당대 부르주아 가족 구성과 사회적 관계는 현대 일반적인 것과 매우 다르다.
그런 특수한 환경과 조건에서 프로이트와 맑스같은 대학자들이 자신의 이론을 만들었다면 그게 과연 얼마나 현대에 직접 적용가능한가?
그러나 특수하지 않은 삶과 조건이 과연 있는가? 
일반적인 것 안에 특수한게 있고 특수한 것 안에 일반적인 게 있다.
그들이 상류층이어서 뛰어난 이론이 나왔을 뿐이라고 말한다면, 결국 그들에게서 취할 수 있는 것들을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 아닌가? 상류층이라는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그 상류층의 힘을 끌어다 쓰는 것이 오히려 영리하지 않나?

그들의 이론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단정짓고 지나치는 태도 또한 시간을 그저 직선적으로, 일방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아닌가? 그런 인식은 또한 자신의 현재만을 긍정하며 과거와 미래를 포기함으로써 결국 자신을 세계 내의 존재로부터 소외시키며 부정하게 되는 치명적인 인식이 아닌가? 

고착되지 않기에 잡을 수 없지만 운동으로서 존재하는 “최초의 정신”.
과거, 현재, 미래가 직선이 아니라 서로 오가며 개입하는 관계라면, 결국 그들이 과거의 “최초의 정신”을 이해하려 나온 이론이 여전히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개입한다면, 지금여기 또한 그 “최초의 정신”과 미래의 역사를 통해 그들과 엮이는 것이 아닌가?

풀뿌리 운동. 잡초의 끈질김에 감동을 받곤 한다. 그러나 그 잡초의 끈질김 자체가 목적이라면 잡초는 그저 보잘 것없는 것이 되고 말지 않나? 미래의 언젠가 이뤄질 잡초의 변신을 상상하지 않고서 잡초의 끈질김에서 감동이 이는가? 그렇다면 잡초는 어떻게 변신할 수 있나? 잡초가 나무가 될 수 있나? 꽃이 될 수 있나? 아니면 아직 규정되지 않은 그 무엇? 일단 최소한의 적절한 온도, 공기, 토양이 주어져야 하겠지만, 그저 잡초가 무성한 것에서 감동이 이는가? 잡초의 변신은 종자의 변화로 이루어질테다. 잡초는 무엇과 결합해 어떤 변화를 이루는가?

잡담이라는 홍수

Quote of the day

잡담이라는 말의 홍수는 단지 현존재가 자신의 고유한 존재로 고독하게 들어서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할 뿐이다. 고독과 혼자인 것이 두려워 현존재는 끊임없는 말의 흐름 속에 자신을 내던지고 즐거워하거나, 혹은 새로 만들어진 상품에 호기심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짐스러운 존재를 잊기도 한다.

최상욱, 니체, 횔덜린, 하이데거, 그리고 게르만 신화

개념의 미라들

Quote of the day

철학자들한테서 나타나는 특이 성질이 전부 무엇이냐고 내게 묻는가?… 그들의 역사적 감각의 결여, 생성이라는 생각 자체에 대한 그들의 증오, 그들의 이집트주의가 그 예이다. 어떤 것을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탈역사화하면서 그들은 그것을 영예롭게 만들고 있다고 믿는다 – 그것을 미라로 만들면서 말이다. 철학자들이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이용했던 모든 것은 죄다 개념의 미라들이었다.

프리드리히 니체, 우상과 황혼

D1. [dance-training-log]


Dragging Hook Down-rock to Hand-swipe to Shoulder-roll
Up Down Knee-rock variation
Up and Down CC-rock variation
Round Sweep-step One Two
Turn and Soar Up-rock CC to One-step Go-down
Cross-knee CC Hop
Stepping-down to No Hand Reverse CC
No Hand One-step Sweep to No Hand Reverse One-step Sweep
Coffee-grinder One Two
Chair-drill
Baby-freeze Switch
One-step Go-down to Baby-freeze Switch
Floor Flip to Baby-freeze
Backspin to Baby-freeze
Windmill to Baby-freeze
Swipe to Baby-freeze
Rainbow-roll to Chair-drill
Head-spin
Turtle
Zulu-spin to 1990
Tunnel-step
Side-shuffle Travel
Front-shuffle UFO
Spin-down to Knee-lock-spin

Q59. J49. 탈존(Ek-sistenz)

Quote of the day

인간 현존재는 더 이상 자신의 존재에 한정된 실존(Existenz)이 아니라, 존재에로 나아가는 탈존(Ek-sistenz)으로 파악되며, 진리 또한 탈존적 진리, 즉 존재의 진리로 넓혀진다.

니체, 횔덜린, 하이데거, 그리고 게르만 신화, 최상욱, 221쪽

世(인간 세): 나뭇가지의 잎사귀 모습. => 葉(잎 엽): 잎을 뜻했던 世자의 뜻이 바뀌면서 새로 만들어짐. (세상世上), (낙엽落葉)
印(도장 인): 손으로 무릎꿇은 이를 누르는 모습. => 抑(누를 억): 억누르는 것을 뜻했던 印자의 뜻이 바뀌면서 새로 만들어짐. (낙인烙印), (억제抑制)
卬(나 앙): 높은 사람 앞에서 무릎꿇은 모습. => 仰(우러를 앙): 우러러 봄의 대상을 뜻하게 되면서 새로 만들어짐. (신앙信仰)
頃(잠깐 경): 匕(비수 비) + 頁(머리 혈), 비수와 같은 수저로 머리를 맞아 머리가 기운 모습. => 傾(기울 경):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는 뜻으로 바뀌면서 새로 만들어짐. (경각傾刻), (경향傾向)


世 = 인간 세; 인간 세 = (나뭇가지, 잎사귀) => {인간을 나무에 비유했던 독일낭만주의; 그렇다면 의식은 나뭇가지?; 언행은 잎사귀?;}
葉 = 잎 엽; 인 옆 = (나무, 나뭇가지, 잎사귀, 풀) => {인간을 나무에 비유하는게 적절한가?; 의식의 나뭇가지는 어떻게 뻗는가?; 언행의 낙엽도 지는가?; 그리고 풀이 자라날 대지의 일부가 되는가?;}
印 = 도장 인; 도장 인 = (손, 무릎) => {계약이란 손으로 짓눌러 무릎을 꿇리는 것과 같고, 이는 마치 플라톤과 그리스도교가 설파하는 서구 형이상학은 진리를 규정하는 것과 같다;}
抑 = 누를 억; 누를 억 = (손, 손, 무릎) => {니체와 하이데거는 서구 형이상학의 두 손을 들게 하고 두 손으로 꿇었던 무릎을 짚고 일어났다;}
卬 = 나 앙; 나 앙 = (높은 이, 무릎) => {이제 나는 무릎차기를 연수받아 높은 이와 결투하리;}
仰 = 우러를 앙; 우러를 앙 = (사람, 높은 이, 무릎) => {한 사람, 두 사람, 높은 이는 끝이 없으니 무릎 다 나가겠다;}
頃 = 잠깐 경; 잠깐 경 = (숟가락, 머리) => {그러면 밥먹던 숟가락으로라도 뒷통수를 치리;}
傾 = 기울 경; 기울 경 = (사람, 숟가락, 머리) => {사람은 숟가락으로 머리가 차는게 아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