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s: screen

Drawings informed by images framed in a computer and smartphone screens.

그림: 화면

컴퓨터와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난 이미지를 본딴 그림.

there’s no place like home

ink brush on rice paper
33.5 cm x 24.5 cm
2017

there’s no place like home is a series of drawings utilizing Google Maps images framed in 1000m distance above the ground.
Originally conceived to travel frame by frame from Brooklyn home at the time of the drawings back to Sanbon, South Korea, past home before migrating to the US. The drawings are also a way of note-taking while listening to various lectures and podcasts.
After 14 drawings came the realization of the impossibility, or rather absurdity of spending hours everyday for decades to arrive at a place that doesn’t and won’t exist if the project is even complete. Unlike the common notion of ‘home sweet home’, no place is permanent.

고향같은 곳은 없다

화선지에 먹과 붓
33.5 센치 x 24.5 센치
2017

고향같은 곳은 없다는 구글지도 이미지를 사용하여 지면으로부터 1000미터 거리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원래 구상은 당시 브루클린 집에서 과거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 집인 한국 산본으로 한컷 한컷 돌아가는 것이었다. 그림은 다양한 강의와 팟 캐스트를 들으면서 필기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14개의 그림 이후 프로젝트의 완성 불가능, 더 정확히는 수십 년 동안 매일 시간을 들여 프로젝트가 완성된다 하더라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장소에 도달한다는 터무니없음을 깨닫는다. ‘정겨운 고향’이 갖는 일반적인 개념과는 달리 영구적인 장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