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 of the day
숲과 바위는 너와 더불어 기품 있게 침묵할 줄을 안다. 다시 한번 네가 사랑하는, 저 가지가 널브러진 나무와 같이 되어라. 나무는 조용히, 그리고 귀를 기울여가며 바다 위로 솟아 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84-86쪽
배우는 언제나 그로 하여금 더없이 강한 믿음을 갖도록 하는 것을, 말하자면 그 자신을 믿도록 만드는 것을 믿지!
배우는 내일이면 하나의 새로운 믿음을, 모레가 되면 더욱 새로운 믿음을 하나 갖게 되리라. 그 또한 민중처럼 약삭빠른 감각에 변덕스러운 기분을 갖고 있으니.
뒤집어엎기, 그에게는 그것이 증명이다. 열광케 하기, 그에게는 그것이 설득이고. 그리고 그에게는 피가 최상의 근거가 된다.
위대한 일은 하나같이 시장터와 명성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기 마련이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들도 예로부터 시장터와 명성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아왔고.
더 이상 저들을 잡아보겠다고 팔을 들어올리지도 말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이 저들이고. 파리채가 되는 것이 너의 운명이 아니니.
All great things occur away from glory and the market-place: the inventors of new values have always lived away from glory and the market-place.
Flee, my friend, into your solitude and to where the raw, rough breeze blows! It is not your fate to be a fly-swat.
Thus Spoke Zarathustra, Friedrich Nietzsche, p.79-81
Words
fly-swat – 파리채
importunity – 끈질김
prudent – 조심성있는, 신중한